푸꾸옥 여행을 하다 보면 현지 음식이 싫은 건 아닌데, 하루쯤은 익숙한 한국 음식이 필요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특히 중부에서 북부로 이동하는 날이나 그랜드월드 일정이 포함된 날이라면 식당 선택이 더 고민되기도 합니다. 푸꾸옥 북부 그랜드월드 내 위치한 한식당 JMT는 이런 상황에서 자주 언급되는 식당 중 하나입니다.
푸꾸옥 여행을 하면서 방문한 실제 후기를 중심으로 여행 중 참고할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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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와 접근성
JMT는 푸꾸옥 북부 그랜드월드 1층 상가 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랜드월드 메인 거리 쪽에 있어
산책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위치입니다.
간판에는 #JMT KOREA RESTAURANT라고 크게 표시돼 있어 한식당이라는 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랜드월드는 밤에도 사람이 많은 관광지라 저녁 시간대에도 접근성이 좋고, 근처에서 식사 → 산책 일정으로 이어가기에도 편합니다.
✅ 북부 숙소(빈펄 계열) 이용 중인 여행자
✅ 그랜드월드 방문 일정이 있는 경우
라면 이동 동선상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위치입니다.
✔ 그랜드월드 중심부 위치 / 찾기 쉬운 한식당
🏠 매장 분위기와 이용 환경
JMT 내부는 전형적인 한국식 식당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 테이블 간 간격이 비교적 넓고
- 전체적으로 정돈된 느낌
- 에어컨이 잘 나와 더운 날에도 식사하기 편함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단체 손님이나 가족 단위 방문도 무난한 구조라는 점입니다. 아이 동반 여행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의 경우, 로컬 식당보다 이런 환경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은데 JMT는 그런 기준에서는 안정적인 편입니다.
그랜드월드 특성상 저녁 시간대에는 손님이 몰릴 수 있지만, 매장이 넓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는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 넓고 깔끔 / 가족·단체 여행자도 무난
🍖 메뉴 구성과 가격대
JMT는 고기 메뉴와 볶음류 중심의 한식당입니다. 주요 메뉴 및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구이류
- 항정살 200g : 250,000 VND
- 돼지 목살구이 200g : 250,000 VND
※ 구이류 메뉴는 공기밥이 포함되지 않음
🔹 볶음류 (2인 기준)
- 제육볶음 : 400,000 VND
- 쭈꾸미 삼겹볶음 : 400,000 VND
- 갑오징어 볶음 : 400,000 VND
🔹 기타
- 생선구이 세트 : 350,000 VND
가격대는 현지 로컬 식당과 비교하면 높은 편이지만, 해외 관광지 내 한식당 기준으로는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 2인 기준 메뉴가 많아
✅ 여러 명이 함께 나눠 먹기 좋은 구성
이라는 점은 장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 한식 위주 구성 / 2인 메뉴 다수
🍽️ 음식 스타일과 식사 방식
JMT의 고기 메뉴는 한국처럼 테이블에서 직접 굽는 방식이 아니라, 팬에 구워진 상태로 제공됩니다. 이 함께 올라오며, 추가로 굽거나 불 조절을 할 필요는 거의 없습니다.
기본 반찬은 한국 식당에서 익숙한 구성으로 제공되며, 쌈채소도 함께 나옵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직접 구워 먹는 삼겹살과 항정살이지만, 이곳에서는 구워서 나오는 방식이라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한국에서 먹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고, 아이들이 잘 먹어줘서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지 않은 맛,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스타일이라 한식을 오랜만에 먹는 여행자에게 부담이 적은 편입니다.
✔ 팬에 구워 나오는 고기 / 편한 식사
푸꾸옥 북부 JMT는 “무조건 가야 하는 맛집”이라기보다는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만족도가 높은 식당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에 잘 어울립니다.
- 중부 → 북부 이동으로 체력이 떨어진 날
- 현지 음식이 잠시 부담스러워진 시점
- 아이 또는 부모님 동반 여행
- 그랜드월드 일정 중 식당 선택이 애매할 때
반대로
✅ 로컬 음식 위주로 여행하고 싶은 분
✅ 가성비를 최우선으로 보는 여행자
라면 우선순위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푸꾸옥고스트 VIP 카드가 있다면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여행 중 안정적인 한 끼가 필요할 때
푸꾸옥 북부 JMT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기대하기보다는 여행 중 한식이 필요한 날 참고하기 좋은 식당입니다.
그랜드월드 내 위치한 접근성, 익숙한 메뉴 구성, 깔끔한 매장 환경 덕분에 여행자 입장에서는 실패 확률이 낮은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푸꾸옥 여행 일정 중 “오늘은 그냥 편하게 먹고 싶다”는 날이 있다면 JMT는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한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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