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비행 시간이 새벽 00시 30분이라, 체크아웃 이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지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결국 중부 노보텔 바로 옆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1박 예약해 보니, 마지막 날을 훨씬 여유롭고 편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도 이용하고, 짐 걱정 없이 쉬다가 공항으로 이동하니 여행 피로가 싹 풀리더라구요.
저처럼 밤비행기 일정이 있으시다면, 이 선택이 얼마나 편했는지 꼭 참고해보세요.
제가 직접 경험한 베스트웨스턴 후기를 아래에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
푸꾸옥 여행 후기, 맛집 및 꿀팁에 대해 내돈대산 후기 궁금하시면 아래 참고하세요.



✅ 푸꾸옥 중부 ‘가성비 최고 위치’ 베스트웨스턴 호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소나세아 푸꾸옥은 중부 Sonasea(소나시아) 지역 중심에 위치해 있어서 일정 마무리용 숙소로 정말 좋았어요. 특히 저는 밤비행기를 타기 전 마지막 1박을 이곳에서 보냈는데, 접근성과 편리함 면에서 큰 만족을 느꼈습니다.
👉 중부 맛집·로컬식당 접근성 최고
호텔은 소나시아 야시장과 도보권이라 베트남 로컬 식당, 길거리 음식, 카페, 마사지샵까지 전부 가깝습니다.
굳이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중부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마지막 날 일정 채우기에도 딱 좋았어요.
👉 소나시아 야시장 쇼핑 가능
야시장에서는 옷·신발·가방·기념품 등을 다양하게 팔고 있어서, 간단한 쇼핑이나 선물 구매가 편리했습니다.
특히 밤 분위기가 좋아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 ATM·마트 등 생활 편의시설 완비
호텔 바로 앞에 ATM기가 있어서 외화가 부족할 때 바로 출금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어요.
게다가 소나시아 지역에는 킹콩마트와 VYVY 마트가 있어 물이나 간식, 생필품 구매가 정말 쉬웠어요.
저희도 필요한 물품을 바로 사올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 1박 15만 원대 가성비 숙소
저희는 아고다를 통해 더블베드룸 1박을 15만 원 정도에 예약했어요.
중부 중심 입지·편의시설·야시장 접근성까지 생각하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 베스트웨스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수영장’
베스트웨스턴 호텔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자, 실제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바로 초대형 수영장(라군풀)이에요.
일반 리조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적인 수영장이 아니라, 리조트 전체가 하나의 워터파크처럼 연결된 수영 루트로 되어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 리조트 전체를 감싸는 ‘라군풀 루트’
대부분의 리조트는 중앙에 하나의 메인풀만 있는 구조인데, 베스트웨스턴은 달라요.
리조트 건물 사이사이를 길처럼 이어놓은 라군풀이 쫙 펼쳐져 있어서, 마치 물길을 따라 리조트 전체를 떠다니는 느낌으로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구조가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단순히 물에 몸 담그는 정도가 아니라 수영 자체가 하나의 액티비티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물 좋아하는 분들은 분명 만족하실 거예요.
👉 정적인 공간 + 액티비티형 공간 모두 갖춘 구성
물놀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도 모두 만족할 만큼 공간 구성이 잘 되어 있어요.
- 일반 리조트처럼 조용히 수영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형 루트도 있고
- 그늘 영역도 적당히 있어서 오래 머물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 유료 액티비티 장비 대여도 가능
리조트 내에서 튜브·보드 같은 물놀이 장비를 유료로 대여할 수 있는데, 구조상 루트를 따라 흘러가며 즐기면 꽤 재밌어 보였어요.
저희는 이번에 비용 때문에 빌리지는 않았지만, 아이 동반 가족이나 커플 여행객이라면 한 번쯤 해볼 만해요.
👉 아쉬웠던 점: 썬베드와 시설의 노후감
노보텔과 비교했을 때 썬베드 상태가 살짝 오래된 느낌이 있었어요.
철제 프레임에 녹이 조금씩 보이기도 했고, 전반적으로 관리가 조금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베스트웨스턴은 수영장은 압도적으로 좋지만, 시설 컨디션은 노보텔이 더 깔끔한 느낌이에요.



👉 수영장만큼은 푸꾸옥 중부 최고
단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수영장을 기준으로 본다면 베스트웨스턴은 중부 호텔 중에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워터파크 같은 라군풀 경험을 원한다면, 이 호텔은 충분히 선택할 이유가 있어요!
하지만 유아 수영장이 따로 있지만, 수영장 깊이가 전체적으로 약 1.3m로 깊어 저학년 초등학생이 놀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 더블베드룸 구성 & 관리 상태는 어땠을까?
여기에 두 번째 소제목 관련 내용을 자유롭게 작성하세요. 예시로 설명글을 입력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번에 더블베드룸으로 예약했어요. 기본 구조는
- 더블베드 1개
- 간이침대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고, 아이와 함께 머물기에도 공간적으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객실 첫인상 & 구성
침대 크기나 배치, 이동 동선 모두 무난한 편이었어요.
캐리어 두 개를 펼쳐 놓아도 공간이 크게 좁지 않았고, 간이침대도 성인 한 명이 누워도 될 정도로 넉넉한 크기였습니다.
전체적인 청결 상태도 딱 ‘가성비 호텔’ 수준으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 체크인 직후, 예상 못한 ‘관리 점검 전화’
입실하고 짐 풀고 있는데, 프런트 데스크에서 전화가 왔어요.
“방은 괜찮으신가요? 벌레나 불편한 점은 없으신가요?”
이런 식으로 체크해주더라고요.
사실 이런 전화를 숙박 중에 받아본 건 처음이라 조금 놀랐어요.
푸꾸옥에 한동안 베드버그 이슈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아마 그 이후에 관리·점검 프로세스를 강화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런 확인 전화가 오니
→ “아 이 호텔은 관리에 신경 쓰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 그래도 걱정돼서 준비했던 ‘일회용 시트’
솔직히 말하면 저희도 출국 전부터 좀 걱정이 있었어요.
그래서 침대·베개용 일회용 시트를 미리 챙겨갔습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게 마음이 편하잖아요.
다행히
- 방 상태도 깔끔했고
- 벌레 흔적도 전혀 없었고
- 침구류 냄새나 습한 느낌도 없었어요.
호텔에서 지낸 지 벌써 3주가 지났는데, 집에서도 아무 문제 없으니
이번 객실은 확실히 컨디션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 총평
구조도 무난, 공간도 여유 있고, 관리 상태도 깔끔한 편.
특히 체크인 직후의 확인 전화는 호텔 입장에서 ‘관리에 확실히 신경 쓰고 있다’는 느낌을 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었어요.
✅ 베스트웨스턴호텔 솔직 후기: 좋았던 점 & 아쉬웠던 점 모두 정리
이번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공항 가기 전 하루 마무리 숙소”로 선택했지만, 막상 지내보니 기대와 달랐던 부분도 분명 있었어요.
수영장은 정말 최고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장점과 단점이 확실히 공존하는 호텔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 1. 아쉬웠던 점: 방 배정이 가장 큰 부분
저희가 1박만 예약해서 그런지, 객실 뷰가 정말 아쉬웠어요.
테라스가 있었는데
- 전망이 거의 안 보이고
- 외부에서 벌레가 쉽게 들어올 것 같은 구조였고
- 분위기가 다소 눅눅하고 오래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배정받는 방에 따라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
“베스트웨스턴은 무조건 뷰가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다만 저희 가족은 운이 조금 안 좋았던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 2. 전체적으로 ‘살짝 오래된 느낌’이 있음
노보텔에서 체크아웃하고 바로 넘어온 상황이라
두 호텔이 자연스럽게 비교될 수밖에 없었어요.
또한, 한 층에 방이 너무 많아서 방 찾기가 조금 어려워요.
꼭 비상구는 확인하세요😁
- 시설 마감
- 복도 및 공용 공간 분위기
- 가구·베드 프레임·썬베드 등
이 부분들이 전반적으로 조금 연식이 있는 호텔 느낌이 있었어요.
특히 썬베드 상태가 가장 실망스러웠는데,
철제 프레임에 녹이 조금씩 있고, 전체가 낡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다른 리조트와 비교하면 차이가 크게 느껴졌어요.
👉 3. 그래도 ‘수영장·외부 휴식 공간’은 확실한 강점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수영장 하나만 놓고 보면 베스트웨스턴은 진짜 압도적이에요.
그리고 라군풀 외부 잔디 위에 해먹, 야외 라운지 공간이 있는데
밤에 앉아서 바람 쐬며 쉬기 너무 좋았습니다.
노보텔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조용한 중부 감성”이 있었어요.
👉 4. 서비스 & 부대시설은 이번에 제대로 이용 못함
조식도 먹지 않았고, Bar도 이용하지 못했어요.
Activity 역시 대여만 가능하다는 사실만 확인하고 실제로 참여하진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평가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직원 응대나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난한 편이었어요.
👉 5. 1박·공항 이동용’으로는 좋고, 여유 여행이라면 취향 차이 있음
총평하자면,
- 여유 있게 즐기는 휴양형 호텔을 원한다면 → 노보텔 추천
- 수영장 중심·가성비·마지막 날 편하게 쉬다 공항 가기 → 베스트웨스턴도 충분히 만족
이런 느낌입니다.
저희 가족 기준으로는 노보텔이 조금 더 좋았지만,
베스트웨스턴도 수영장과 위치 때문에 선택 가치는 분명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1박만 하거나 밤비행기 일정이라면 더더욱요.



이번 여행의 마지막 숙소로 선택했던 베스트웨스턴 호텔은 솔직히 기대보다 좋았던 부분도 있었고,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어요.
특히 푸꾸옥 중부의 편리한 위치, 소나시아 야시장과의 접근성, ATM·마트 등 편의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워터파크처럼 이어지는 라군풀은 이 호텔만의 확실한 장점이었습니다.
반면에, 오래된 시설감, 아쉬웠던 객실뷰, 썬베드 컨디션처럼 개선이 필요해 보이는 부분도 분명 있었고요.
하지만 “마지막 1박 + 공항 이동 전 쉬어가기 좋은 곳”이라는 선택 기준을 놓고 보면, 베스트웨스턴은 충분히 역할을 잘해준 호텔이었습니다.
특히 밤비행기를 이용하는 여행자라면
— 짐 맡길 곳 고민 없이 편하게 쉬고
— 수영장도 충분히 즐기고
— 주변 마트·야시장까지 걸어 다닐 수 있는 위치
이런 점들은 분명 여행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요소였어요.
다음에 푸꾸옥을 또 방문한다면,
여유로운 휴양 중심 일정이면 노보텔,
마지막 1박 또는 가성비·수영장 중심 여행이라면 베스트웨스턴,
이렇게 선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험이 푸꾸옥 중부 숙소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요.
여행 준비 잘하시고, 푸꾸옥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