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해외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아침이 무너지면, 하루 전체가 무너진다는 것.
푸꾸옥 노보텔 조식은 그런 걱정을 거의 안 하게 해준 곳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잘 먹고, 부모는 한숨 돌릴 수 있었어요.
특히 야외 테라스 조식은
“아, 이래서 노보텔 얘기하는구나” 싶었던 포인트였습니다.
아이 동반 푸꾸옥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아래 푸꾸옥 여행 후기 및 꿀팁을 꼭 확인하세요 👇
🚄 노보텔 조식 레스토랑 첫 인상
노보텔 조식 레스토랑은 1층 프런트 데스크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체크인하면서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는데, 그 순간부터 “조식 기대된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전체가 통유리 구조라서 밖에서도 안이 훤히 보이는데,
레스토랑 안 분위기가 깔끔하고 정돈돼 있어서 첫인상이 정말 좋았습니다.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햇살이 들어와서 전체적으로 밝고 여유로운 느낌이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레스토랑 한쪽이 야외 테라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있다는 점이에요.
왼쪽으로는 수영장 뷰가 펼쳐져 있어서
“아, 여기서 조식 먹으면 기분 좋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실제로 자리에 앉아보니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의자나 테이블도 호텔 레스토랑답게 안정감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와도 부담 없이 앉아 식사하기 좋은 구조였어요.
체크인하면서 슬쩍 보고 기대했던 조식,
첫인상만 놓고 보면 이미 합격점이었습니다.
🚄 노보텔 조식 시간 & 현실적인 팁
노보텔 조식 이용 시간은 ⏰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입니다.
저희 가족은 노보텔에서 🏨 2박 3일 동안 숙박했어요.
첫날 아침에는 별생각 없이 🕗 오전 8시쯤 레스토랑에 갔는데, 이 시간이 딱 피크 타임이더라고요 😅
사람이 정말 많아서
✔️ 좋은 자리는 이미 만석
✔️ 일부 인기 메뉴는 줄을 서서 대기해야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 그런지, 이 대기 시간이 체감상 더 길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둘째 날에는 “이번엔 좀 여유 있게 즐겨보자”는 생각으로 🕖 오전 7시에 맞춰 식당에 갔습니다.
결과는 완전히 달랐어요 ✨
자리가 넉넉했고, 음식도 기다림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사람들이 몰리기 전이라 🌿 테라스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여유까지 생기더라고요 ☕
조식을 단순히 먹고 나오는 시간이 아니라 아침을 즐기는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 가능하다면 무조건 오전 7시 방문 추천입니다 👍
🚄 아이들이 진짜 좋아했던 메뉴
저희 첫째 아들은 계란후라이만 있으면 밥 한 그릇은 순식간에 해결합니다. 😂
그래서 조식에서 계란요리가 있는지가 은근히 중요했는데, 다행히 노보텔 조식 레스토랑에서는 즉석으로 계란후라이를 구워줬어요 🍳
원하는 대로 반숙으로 바로 구워주는데, 노른자가 촉촉해서 어른이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스크럼블도 너무 맛있었어요. 😊
베트남 왔으면 쌀국수도 한번 먹어봐야겠죠? 쌀국수도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아쉽게도 사진을 못찍었네요.
계란후라이 말고도 먹을 게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 감자튀김, 그리고 즉석으로 만들어주는 오믈렛까지 전체적으로 메뉴 구성이 알찼고,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첫날에는 모듬 샐러드 코너에 🥭 망고가 있어서 “역시 동남아 과일이지” 하면서 맛있게 먹었는데,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금방 동이 나더라고요.
둘째 날에도 은근히 기대하고 레스토랑에 갔는데, 아쉽게도 그날은 샐러드 코너에 망고가 없었습니다 😢
조식 전체 퀄리티는 충분히 좋았지만, 망고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이 부분은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아이·어른 모두 만족하기에 부족함 없는 조식이었습니다 👍
🚄 테라스 조식이 주는 여유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를 시작해볼까요? 😋
솔직히 한 번만 먹고 끝낼 생각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몇 번이나 더 가져와 먹게 되더라고요.
아이들 접시 챙기랴, 제 접시 또 채우랴 조식 시간 내내 접시를 몇 번이나 오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만큼 만족도가 높았던 조식이었어요 👍
노보텔 조식의 진짜 핵심 포인트는 바로 이거예요. 야외 테라스에서 조식 가능 👍
아이들은 바로 앞 수영장에서 놀고, 와이프와 저는 테라스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며 아이들 노는 걸 바라보는 시간.
이게 진짜 여행이더라고요. 커피도 정말 맛있었는데 특히 카푸치노는 와이프랑 둘 다 만족했던 메뉴였습니다 ☕
✔ 아이와 함께 푸꾸옥 여행을 가는 가족
✔ 조식 퀄리티를 중요하게 보는 분
✔ 아침에도 ‘여행의 여유’를 느끼고 싶은 분 푸꾸옥 노보텔 조식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조식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배부르게, 부모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푸꾸옥 노보텔 조식은 그 기억 때문에라도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어요.
